이마트, 내년 ‘노브랜드’ 매출액 1조 원 예상… 목표가 34만 원으로↑-KTB투자증권

입력 2017-11-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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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9일 이마트에 대해 내년 노브랜드 성장과 부실점포 폐점 및 매각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오프라인 성장을 트레이더스가 이끌었다면 내년에는 트레이더스에 노브랜드까지 더해질 것”이라며 “현재 노브랜드 매출은 내부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현재 추세로는 내년 1조 원 매출 달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 4개의 부실점포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내년까지 6개점의 폐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연간 250억 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던 중국 점포들도 한 개 점을 제외하고 매각이 완료돼 내년 전사 수익성은 올해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온라인 업체 M&A(인수ㆍ합병)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확장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마트몰 및 SSG.COM(SSG닷컴)과의 시너지 발생 시 타 온라인 유통 업체 인수는 실보다 득이 더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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