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상생의지 바탕으로 국내 투자 확대… 사회적 기업 면모

입력 2017-11-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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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임직원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 BMW코리아

BMW그룹코리아가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한국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BMW그룹코리아는 2011년 7월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출범했다. 건강한 미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친환경 리더십,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후 BMW그룹코리아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한-EU 협력상 최고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은 ‘주니어 캠퍼스’다. 기존 11.5톤 트럭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도 진행되고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방학 중 급식 및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1869개 학교, 3만7135여 명의 어린이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겨울 희망나눔학교 때는 6학년 졸업생 어린이 대상 중학교 교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482명의 어린이가 교복을 후원받았다.

국내 투자도 늘리고 있다. 이 회사는 경기도 안성에 새로운 부품물류센터(RDC)의 문을 열었다. BMW 해외법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건립에만 사업비 1300억 원이 들었다. 향후 지역 사회 공헌과 함께 약 600명의 직간접적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안성의 BMW RDC의 부품 보유량은 기존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난 약 7만5000여 종이다. 새로운 BMW 부품물류센터는 한국에 대한 BMW그룹의 전폭적인 관심과 투자 의지가 반영됐다. BMW그룹코리아는 향후 이곳을 한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BMW 물류 시스템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BMW그룹코리아와 관련된 기부금의 총 규모는 약 42억 원이다. BMW코리아 미래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225억 원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올해부터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 과정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기업 현장 실무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교육(30%)이 결합된 커리큘럼을 총 3년간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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