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업 뛰어든 포티스, 12월 ‘CR7’ 판매 개시

입력 2017-11-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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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는 관계사 에이원코스를 통해 화장품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원코스는 2015년 설립된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2015년 매출 96억 원, 2016년 매출 369억 원으로 급성장한 업체이다. 포티스는 2017년 6월 21일 총 1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취득했다.

포티스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니셜과 등번호를 조합한 브랜드 ‘CR7’를 다음달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CR7의 유럽 발매 상품을 포함한 남성 언더웨어를 H몰, 롯데닷컴, 롯데i몰, 신세계몰 등에서 12월 초 론칭한다.

포티스는 CR7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올해 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실제 최근 중국 내 화장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메디힐 마스크팩 주문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부문에서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며 “CR7 브랜드 판매를 통해 기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적극 유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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