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의 자회사인 넥스에너지는 마니커로부터 1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에탄올 사업에 진출한 넥스에너지는 바이오에너지 원료인 카사바의 일부를 사료용으로 가공하여 마니커에 제공하게 되며, 마니커는 이를 통해 양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넥스에너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목표인 바이오에탄올 생산 및 판매와 더불어 사료 공급 역시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제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농산물 가격은 사료 가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으로 카사바 사료 확보를 통해 비용 절감의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마니커가 사업참여 의사를 밝혀 투자를 이끌어 냈다”며 투자 유치에 대한 의미를 평가했다.
이로써 넥스에너지는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투자 재원 마련 및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게 됐으며, 마니커는 넥스에너지가 공급하는 카사바를 사료 원료로 활용하여 적지않은 상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