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이정은6, 역시 ‘핫’...KLPGA 대상 등 6관왕 달성...신인상 우승없는 장은수

입력 2017-1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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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장은수
△이정은6 6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인기상, 위너스클럽)

△2017 KLPGA NH투자증권 신인상 장은수

△2017 KLPGA 드림투어 상금왕 이솔라, 챔피언스투어 3년 연속 상금왕 정일미

△역대 최다 위너스클럽 가입= 김지영2, 김지현, 김혜선2, 박민지, 박보미2, 박신영, 이다연, 이정은6, 이지현2, 지한솔

△K-10 클럽-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홍 란 수상

△박인비, 역대 네 번째로 KLPGA 명예의 전당 헌정

▲수상자들
‘핫식스’이정은6(21·토니모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이정은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김상열)가 27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얼린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등 6관왕을 받았다.

이정은은 올 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한 이후 3승을 추가하면서 모두 4승을 달성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확정한 전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의 영예와 함께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위너스클럽, 그리고 골프 팬들이 직접 뽑은 인기상까지 모두 휩쓸었다.

정일미(45·호서대학교)는 KLPGA 챔피언스 투어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고, 이솔라(27)는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NH투자증권 신인상은 장은수(19·CJ오쇼핑), 해외 특별상은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하늘(29·하이트진로)이 받았다.

▲김지현과 이다연(오른쪽)
2009년부터 신설되어 생애 최초로 우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KLPGA 위너스클럽’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0명이 가입했다. 2017 시즌 ‘KLPGA 위너스클럽’에는 이정은6를 비롯해 김지영2(21·올포유), 김지현(26·한화), 김혜선2(20·골든블루), 박민지(19·NH투자증권), 박보미2(23·하이원리조트), 박신영(23·동아회원권), 이다연(20·메디힐), 이지현2(21·문영그룹), 지한솔(21·호반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에는 선수 33명의 버디적립금과 KLPGA 자선기금 총 5천만 원과 함께 SBS 버디적립금 1억1640만원 총 1억664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K-10 클럽 가입한 홍란 윤슬아 김혜윤 김보경.
올해 신설된 ‘K-10 클럽’에 김보경(31·요진건설), 김혜윤(28·비씨카드), 윤슬아(31·파인테크닉스), 홍란(31·삼천리)이 처음 가입했다. ‘K-10 클럽’은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인기상 투표 결과

위 이정은6 : 1차 기자단 투표 390 + 2차 온라인 투표 1104 = 1494포인트

2위 오지현 : 1차 기자단 투표 90 + 2차 온라인 투표 1068 = 1158포인트

3위 김지현 : 1차 기자단 투표 230 + 2차 온라인 투표 356 = 586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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