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30일부터 3박4일 방중 … 시진핑 주석 면담 성사되나

입력 2017-1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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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 대표가 전세계 정당 고위 회담 참석을 위해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면서 “이번 회담은 전세계 정당대표들과 중국 공산당과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각국간 미래 공동체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 유지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추 대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담에는 북한 대표도 참석하기로 해 북측 인사와 추 대표와의 접촉도 주목된다.

추 대표는 방문 기간 중국 세계한인민주회의 민주연합 대표와 오찬을 비롯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위원장 면담, 재외동포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하고 전체회의에서 연설도 할 예정이다.

앞서 추 대표는 미국 방문 도중 유엔 본부 기자회견에서 북한 대표단을 만나면 평창올림픽 참석을 요청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박 대변인은 “추 대표는 정부의 대중외교와 발맞춰 한중관계 개선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외교적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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