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중반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를 낮춰가고 있다.
27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33.1포인트(-1.30%) 하락한 2511.23포인트를 나타내며, 251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3271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863억 원을, 외국인은 2763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1.0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유통업(+0.96%) 통신업(+0.4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1.92%) 전기·전자(-0.9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운수장비(+0.23%) 화학(+0.13%) 음식료품(+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수창고(-0.60%) 건설업(-0.57%) 의약품(-0.4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3.97% 내린 266만30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B금융이 1.76% 오른 5만7700원을 기록 중이고, 아모레퍼시픽(+1.30%), KT&G(+0.82%)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전자우(-4.66%), 삼성전자(-3.97%), 삼성생명(-2.59%)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부산주공(+22.53%),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7.05%), 깨끗한나라우(+14.33%)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삼화전자(-5.78%), 디아이(-5.20%), 삼일제약(-4.92%) 등은 하락 중이다.
현재 319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56개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9원(+0.19%)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77원(+0.18%), 중국 위안화는 165원(+0.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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