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도 고병원성 AI…H5N6형으로 확인

입력 2017-11-27 10:2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 구좌읍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앞서 21일 해당 분변을 채취했고, 23일 환경부 환경과학원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N형 및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H5N6형으로 전날 판명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H5N6형이 나왔기 때문에 고병원성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고병원성 AI는 올 겨울 들어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와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 이어 세 번째 발생이다. 방역당국은 하도리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37곳, 가금류 94만 마리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