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매출 倍加" 선언
국산 대표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脫스포츠브랜드를 선언했다.
지난해 LS그룹 계열로 편입된 국제상사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갖고 "올해를 프로스펙스가 스포츠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LS네트웍스 비전 달성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매출 1조원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LS네트웍스 이대훈 대표는 이날 프로스펙스 글로벌화 추진을 비롯한 LS용산타워 리모델링, 신규 브랜드 론칭과 해외 브랜드 도입, BMW 오토바이 등 프리미엄 스포츠 사업 전개, 신수종사업 개발과 해외진출 등 5가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2500억원대인 매출을 오는 2010년까지 두배로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2015년에는 1조원 규모까지 키운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신사업은 브랜드 다변화, 멀티화 등 브랜드 사업이 주축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브랜드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규 브랜드 사업에서는 최근 패션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웃도어 분야가 상당히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 새롭게 선보인 LS네트웍스 기업이미지(CI)는 LS그룹 일원으로 그룹 소비재 산업을 핵심적으로 개발, 추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