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하며 한달여만에 6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04포인트 상승한 660.7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억원과 1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53억원 순매수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일반전기전자업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업 등이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다음,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하나투어가 상승했던 반면 NHN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이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SK컴즈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 여파로 10.5% 내려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테마 종목중에서는 이화공영과 홈센타, 동신건설, 특수건설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에스에너지와 티씨케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태양광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에이스안테나가 성장성과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된다는 평가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소디프신소재가 태양광 발전 핵심 소재주라는 호평으로 5.4% 올라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2종목을 포함해 56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38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