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13%) 하락한 2537.1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41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9억 원을, 외국인은 76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4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화학(+1.05%) 유통업(+1.0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0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의약품(+0.98%) 전기가스업(+0.90%) 비금속광물(+0.8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3.33%), 국내상장 중국기업(+3.10%), PCB생산(+3.06%), 엔터테인먼트(+2.71%), 타이어(+1.5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제지(-1.05%), 2차전지(-0.98%), 백화점(-0.90%), IT(-0.76%), LED(-0.4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93% 내린 277만2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POSCO가 2.08% 오른 31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KT&G(+1.69%), 아모레퍼시픽(+1.4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1.96%), 삼성전자우(-1.05%), 삼성전자(-0.93%)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이아이디(+21.39%), 테이팩스(+20.19%), 동양네트웍스(+13.3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나라케이아이씨(-19.61%), 롯데지주우(-6.52%), 한진칼우(-6.26%) 등은 하락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99개, 하락 종목은 272개이며 나머지 10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8원(-0.3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8원(+0.44%), 중국 위안화는 165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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