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 상승 전환하며 지수를 높여가고 있다.
23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5.64포인트(+0.72%) 상승한 786.54포인트를 나타내며, 7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중이며, 개인만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74억 원을, 기관은 81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8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3.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오락·문화(+2.31%) 사업서비스(+1.2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송(-0.14%)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유통(+1.22%) 숙박·음식(+1.22%) IT S/W & SVC(+0.9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교육서비스(-0.08%)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미팜이 13.20% 오른 4만4600원을 기록 중이고, 펄어비스(+5.43%), 바이로메드(+3.30%)가 상승 중인 반면 셀트리온제약(-2.94%), 포스코켐텍(-2.16%), 신라젠(-1.59%)은 하락세다.
그밖에 보령메디앙스(+25.00%), 녹십자랩셀(+21.53%), 제로투세븐(+18.1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와이아이케이(-8.73%), 넥슨지티(-8.38%), 에이테크솔루션(-6.69%)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GMR 머티리얼즈(+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729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12개다. 8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9원(-0.24%)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79원(+0.48%), 중국 위안화는 165원(+0.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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