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9일 텔레칩스에 대해 2008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형석 부국증권 연구원은 "텔레칩스는 1999년에 설립된 멀티미디어 반도체칩 제조회사로 동사의 매출액은(2007년 4분기 기준) Potable DMP(MP3, PMP, Navigation등) 47%, Mobile 33%, Car/Home Audio 10%, DAB/DMB 7%, CID 2%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Mobile 관련 칩 매출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고객사 확보와 특정 제품 매출액 집중도가 낮아 고객사의 단가인하 압력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 15~20% 초반의 영업이익률을 지속중이며, 또한 Potable DMP의 안정적인 성장과 Mobile 관련 매출 증가는 동사의 외형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텔레칩스가 2008년에도 각 제품별 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이익규모 증가와 더불어 고판가유지 및 원가절감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해 영업이익률도 10% 후반대를 확보할 것"이라며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4%, 28.5% 증가한 1097억원과 207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