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모바일 소셜 카지노 시장이 고성장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속한 모바일 소셜 카지노 시장은 연평균 40.2% 고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률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슬롯머신 게임은 35세 이상 사용자가 68.3%로 게임이용기간이 길고 쉽게 변경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기존 게임에 대한 매출의 변화가 적어 신작 흥행 여부에 따른 실적 및 주가 변동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더블다운 인수에 대해 그는 “더블다운 인수 후 처음 발표된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더블유게임즈 및 더블다운의 실적이 동시에 개선됐다”며 ”더블다운의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는 올해 6월 17%보다 7%포인트 하락했음에도 월매출은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16.9%에서 23.3%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더블다운 인수 후 서비스가 정상화되며 올해 3분기 감소하던 더블다운 DAU(일사용자수)가 10월부터 턴어라운드됐다”며 “이는 더블유게임즈의 4분기 및 내년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