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포용적금융 실천 위해 '더큰금융TF' 운영

입력 2017-11-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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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6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왼쪽 네번째),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포용적 금융, 생산적 금융, 신뢰의 금융을 실천할 ‘더큰금융 TFT’를 운영하고 있다. 더큰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성장하는 은행의 신 성장모델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충남도청에서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그룹장,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300억 원의 우대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충청남도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운전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충청남도는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소상공인에 최고 연2.5%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한다. 우대 보증서의 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 원이며, 보증료율은 0.2%포인트 우대된다. 우리은행 영업점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재단의 규정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하고, 재단이 보증 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이용고객에게 은행 이용수수료 면제가 가능한 ‘충청남도 소상공인 전용통장’을 제공한다.

이 밖에 우리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고령자, 소년·소녀 가장 등에 대해 창구 송금 수수료, 자동화기기 수수료 등 은행 이용시 발생하는 수신관련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더 큰 금융’ 실천을 위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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