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업계 첫 中企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입력 2017-1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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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과 이훈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이사장이 5월 17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IBK희망놀이터 후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 진다’라는 믿음으로 고객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9월 금융권 최초로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단지역 내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자는 사회적 공감형성으로 추진됐다.

첫 번째 어린이집은 2018년 상반기 중 인천시 남동구 IBK기업은행 남동공단지점 3층에 설치된다. 실외놀이터 등 최신식 시설을 완비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 컨소시엄을 신청한 남동공단 내 14개 기업이다. 향후 컨소시엄 참여 여부에 따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가족 자녀를 위한 ‘IBK청년희망멘토링’도 실시한다. ‘IBK 청년희망 멘토링’은 IBK기업은행의 입행 3년차 이내 행원들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취업멘토’가 되어 주고, 이런 도움을 받은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멘토’가 되어주는 릴레이식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청년취업난과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 소외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서, 2016년은 1748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올해부터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적성·논술·자기소개서 특강을 신설했고, IBK충주연수원 2박3일 취업캠프를 통해 면접 집중 교육도 실시한다.

지난 5월부터는 어린이에게 건강한 놀이터를 지원하는 ‘IBK희망놀이터’ 사업도 진행한다. 안전 미비 및 시설 낙후로 인해 실내 놀이공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놀이시설이 없는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모집했다. 현재 3호점까지 개관한 IBK희망놀이터는 앞으로 한곳을 추가로 개관, 총 1억 500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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