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가 삼천리 그룹의 임원 부인회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센인 공동체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임원 부인회와 삼천리 그룹 여직원 등 총 40여 명이 동절기를 대비해 400여 포기의 김장을 현장에서 직접 담가 성 라자로 마을에 전달했다. 성 라자로 마을은 무의탁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공동체로,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김장 담그기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관계자는 “강한 추위 속에서 김장을 담그느라 조금 힘이 들기도 했지만 나의 작은 노력이 이웃들에게는 큰 따스함으로 다가간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이어온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