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스톰-트랜스비젼, 인도네시아 위성서비스플랫폼 공급 위해 손 잡았다

입력 2017-11-21 10:17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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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하이브리드 서비스 공급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S/W 플랫폼(미들웨어) 개발/공급사인 ‘㈜티비스톰’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위성방송사인 ‘트랜스비젼’과 위성 하이브리드 서비스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비스톰은 국내에서 SK브로드밴드, LG U+, 스카이라이프 등 다수의 위성방송사와 인도네시아 링크넷을 통해 셋톱박스 미들웨어 플랫폼을 비롯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금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위성방송 사업자(CT 그룹 계열사) 트랜스비젼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위성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트랜스비젼은 CNN, CNN Indonesia, NatGeo(FOX 네트워크 그룹), NBC Universal, Disney, SBS(대한민국), HBO, CINEMAX HD, FOX Movies/Sports, Crime & Investigation, Golf, US PGA 등 다수의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티비스톰의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24개 도시 200만 가입자들에게 보다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장호연 티비스톰 대표이사는 “양사는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의 미션과 비젼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당사는 트랜스비젼이 미래 인도네시아 최고의 방송 미디어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티비스톰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보다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여 성장을 도모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랜스비젼 CEO Hengkie Liwanto는 “트랜스비젼의 스마트 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많은 인도네시아 가정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며 “트랜스비젼과 티비스톰이 협업하여 적시에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