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락이 텍솔 항암제 원료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원료를 생산 공급 중인 보락은 신 공장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21일 보락 관계자는 “신풍제약의 항암제 텍솔에 들어가는 원료를 생산 공급 중”이라며 “의약품 원료 신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락은 식품첨가물은 파인애플 엣센스 등의 수백개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고 원료의약품은 보락씨엠씨(약 섭취 시 식도에 부드럽게 넘겨주는 기능 보유) 등 수백개의 제품군을 보유 중이다.
보락은 LG그룹과 사돈으로도 알려져 있다. 보락 정기련 대표가 1990년부터 이끌고 있는데 정 대표는 딸이 구광모 LG 상무와 결혼해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사돈지간이다.
신라젠, 지엔코, 에이치엘비생명, 에이프로젠H&G 등 바이오주가 급등하면서 원료의약품 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보락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생산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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