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워마드 남아 성폭행 논란에 “그 제보 모두 호주 대사관으로 넘겨”

입력 2017-11-20 21:18수정 2017-1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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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샘 해밍턴SNS)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워마드’ 성폭행에 대해 “호주 연방 경찰에 넘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19일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의 한 회원은 “호주 남성 아동을 성폭행했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글에 따르면 이 회원은 호주에 거주 중이며 최근 현지 남성 아동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성폭행을 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으며 20일 오후 기준 21만5000명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주에서 아동 성폭행 제보 많이 받았다”라며 “그 제보 다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다. 지금은 호주 연방 경찰한테 넘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국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역시 20일 ‘워마드’에 호주 남아 성폭행 게시글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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