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인도 국가 신용등급 ‘Baa2’로 상향…“개혁이 성장 잠재력 끌어올려”

입력 2017-11-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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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6일(현지시간) 인도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Baa3’에서 ‘Baa2’로 상향 조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등급 전망은 종전의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됐다.

무디스는 “인도의 경제개혁이 계속해서 진전을 보이면서 성장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며 “개혁은 잠재적인 경기하강 시나리오에서도 부채의 가파른 증가라는 리스크를 경감시킬 것”이라고 등급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 3월 끝나는 인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7%로 다소 완만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또 “인도의 성장 잠재력은 다른 Baa 등급 국가보다 훨씬 높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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