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토목·건축 학술단체와 공동조사단 구성···피해분석·대책 모색

▲참여 지진 전문가(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건설분야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토목학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조사단과 함께 피해분석 및 향후 대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지역 인프라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 중인 긴급 안전점검에 학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보다 신뢰성 높은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대한토목학회 소속의 울산대 김익현 교수 등 5명, 대한건축학회 소속의 부산대 오상훈 교수 등 5명, 총 10명의 지진전문가가 피해현장에서 점검조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며 해당 전문가들은 긴급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향후 지진 정책 수립과정까지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민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재능 기부사례로서 정부로서는 매우 감사하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신뢰성 높은 점검결과와 실효성 높은 보수·보강방안 등 다양한 대책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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