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항 5.4 강진에 지진株 이틀째 급등…여진 이어져

입력 2017-11-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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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지진 테마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다.

16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삼영엠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2.85% 오른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엠텍은 지진 발생시 피해를 줄이는 금속 조립구조재를 만드는 업체이다. 전날에도 지진 발생 직후 29.95% 급등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코리아에스이도 11.18% 오른 2535원으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일 내진설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한 동아지질(-3.57%), 파라텍(-2.74%) 등은 하락전환했다. 대창스틸(0.57%)은 소폭 상승세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 규모다. 기상청은 전일 지진 발생지역과 규모를 조기경보 시스템에 의해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 규모 5.5라고 발표했다. 이후 상세정보 분석을 통해 지진 규모를 5.4로 하향하고 발생지역도 북구 북쪽 9㎞ 지점으로 조정했다.

기상청은 "전일 오후 6시 49분 30초 규모 4.6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는 등 규모 2.4∼4.6의 여진이 8차례 발생했다"며 "이번 지진의 여진이 수개월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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