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매매거래량 전국 6.3만건···전년대비 41.8% 급감

입력 2017-11-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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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자료=국토교통부)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반토막 났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6만3210건)은 전년동월(10만8601건) 및 5년 평균(9만6188건) 대비 각각 41.8%, 3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10월까지의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80.0만건으로, 5년 평균(78.4만건) 대비 2.0%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10월 수도권 거래량(3만1487건)은 전년동월 대비 48.2% 줄었고 지방(3만1723건) 또한 33.7% 감소했다.

1~10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 거래량(42만8995건)이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 지방(37만1315건)은 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10월 아파트 거래량(4만79건)은 전년동월 대비 46.0%, 연립‧다세대(1만2960건)는 35.8%, 단독‧다가구 주택(1만171건)은 28.3% 각각 줄었으며 올해 10월까지의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51만6571건)은 전년동기 대비 8.0%, 연립‧다세대(16만4502건)는 4.7%, 단독‧다가구(11만9237건)는 6.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09건으로, 전년동월(14만4422건) 및 전월(14만1430건) 대비 각각 16.6%, 14.8% 줄었고 1~10월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141.1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늘었다.

한편 10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2%로 전년동월(41.3%) 및 전월(40.9%) 대비 각각 1.1%p, 0.7%p 감소하면서 지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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