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을 확인한 뒤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양자 통화스와프 체결 브리핑 후 포항 지진 피해와 관련해 “포항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됐는데 재정 당국과 경제팀에서도 면밀히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항 시민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하고, 필요할 경우 예비비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