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분기 영업익 294억…전년 比 9.5%↓

입력 2017-11-14 18:18수정 2017-11-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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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3억728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11억 원으로 17.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9억4300만 원으로 260.2%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7%, 10.5%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31.5% 늘었다.

코오롱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 실적 하락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오롱글로벌 신규 편입회사들의 사업 진행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매출은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신규 주택 등 수주로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했으며 유통부문의 BMW 신형 모델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4분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 자재 부문 및 패션 부문이 성수기에 접어들고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 부문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개선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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