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꾼' 주연배우 현빈이 여자친구 강소라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 밝혔다.
현빈은 13일 오후 진행된 영화 '꾼' 매체 인터뷰에서 연인 강소라와 잘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잘 만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선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뮤지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후에도 1년 가까이 조용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현빈은 이날 인터뷰에서 두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故김주혁을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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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故김주혁은 영화 '공조'와 '창궐'(2018년 개봉)에서 호흡을 맞췄다. 故김주혁은 '창궐'에서 현빈 형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현빈은 "(마음이)많이 안 좋다. 얼마 전에도 같이 세트장에 있었다"면서 "잘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현빈이 출연하는 '꾼'은 피해 금액 4조 원, 피해자 3만 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사와 사기꾼이 합심해 판을 벌이는 범죄 사기극이다. 현빈은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들 중 전체 판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브레인을 담당하는 인물 황지성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개봉은 오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