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은 지난해 매출 1842억원, 영업이익 199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06년 공시 재무제표 대비 매출 129.5%, 영업이익 125.5%, 당기순이익 121.3%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CCR Reactor, FCC Reactor등 플랜트 부문의 특수 고부가가치 기기에 대한 수주 및 매출 증가, RMS설비(RM Platform) 해외수출로 인한 바이오 부문의 신규매출 발생이 영업이익률 상승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에도 세원셀론텍의 이러한 수익성 상승추세는 PE(플랜트기기), HE(유압기기), RMS(바이오)로 구성된 각 사업부문에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7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PE부문의 경우 중동지역 대형 설비투자 및 캐나다 지역 오일샌드 개발 등으로 인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PE부문은 세원셀론텍의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기기에 대한 대외공신력 및 기술경쟁력이 고유가로 인한 세계 플랜트 시장의 호황 및 공급자 위주의 유리한 시장환경과 맞물려 안정적인 매출 성장률, 높은 이익률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0종에 달하는 신규모델 연구개발에 성공한 HE부문은 특히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을 기울여온 건설중장비 및 농기계 등 대규모 모바일(Mobile)용 유압기기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에서 의미 있는 수치의 성과를 가시화할 전망이다.
RMS부문은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콜라겐 제품군의 상용화를 필두로 전년도 RMS설비 수주분에 대한 매출기록 및 세계 각국과 다수 진행 중인 RMS 도입협상의 결실로 활황세가 예상된다.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 RMS설비의 공격적인 세계시장 확대와 RMS원부자재(RM Kit)의 본격적인 매출이 가세하면서 큰 이익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원셀론텍 박헌강 대표이사는 “고부가가치 신기술의 국제경쟁력을 발판으로 PE, HE, RMS에 이르는 전 사업부문이 세계시장에서 고루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세계 최첨단 기업(Globally Advanced Technology Enterprise)’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