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김미경 임종 못 지킨 이유…"나도 장모님 보고 싶었다"

입력 2017-11-12 13:34수정 2017-11-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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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TV 방송 캡쳐)

'고백부부' 장나라, 손호준이 김미경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게 된 사연이 드러났다.

11일 밤 방송된 KBS2TV '고백부부'에서는 장나라가 손호준을 원망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고은숙(김미경 분)이 죽던 날, 마진주(장나라 분)는 급하게 최반도(손호준 분)에게 연락을 했다. 그 시각 반도는 학생들의 패싸움에 휘말려, 경찰서로 끌려갔다.

경찰서로 찾아온 진주는 "도대체 왜 그러냐"라며 원망을 보냈고, 결국 진주는 엄마 고은숙의 임종을 지키지 못 했다.

진주는 반도에게 "너 때문에 우리 엄마가 내 얼굴을 못 보고 갔다"라고 다그쳤고, 반도는 눈물만 흘렸다.

1999년의 반도는 진주의 집을 찾아가 "난 왜 이 모양이냐. 왜 마음처럼 되는 게 하나도 없냐"라며 "잘 살아보려고 했는데 왜 맨날 미안한 일 투성이냐. 나도 너처럼 장모님 보고 싶었다고"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건넸다.

그 순간 고은숙이 등장해 "이게 무슨 이야기냐"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추긍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종영까지 단 2회 앞두고 있으며,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돌아간 부부가 이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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