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솔루션 전문 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은 SK C&C가 발주한 SK해운의 PMS(Planned Maintenance System, 선박예방정비)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버로지텍은 "PMS 관리시스템 구축은 오는 6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라며 "선박의 사무자동화를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및 체계적인 운항 정비, 확장성이 유연한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따.
사이버로지텍은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를 ▲마스터 관리 ▲작업관리 ▲재고관리 ▲I/F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하고 있으며, 회사의 고유 솔루션인 VMS(Vessel Management System)을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사이버로지텍 관계자는 "SK해운은 PMS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선박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선사로의 도약을 뒷받침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한 VMS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선사가 외국 시스템의 사용으로 인하여 겪고 있는 어려움인 과도한 초기 도입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원활하지 못한 사후 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