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포인트(-0.07%) 하락한 2550.5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03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19억 원을, 기관은 1848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2.8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계(+1.29%) 음식료품(+1.0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2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1.01%) 비금속광물(+0.72%) 의료정밀(+0.7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0.1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5.73%), 바이오시밀러(+3.64%), 전자결제(+3.31%), 카지노(+2.57%), NFC(+1.7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게임(-1.05%), LBS(-0.67%), 풍력에너지(-0.60%), 엔터테인먼트(-0.59%), 타이어(-0.5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74% 내린 281만7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가 1.32% 오른 26만85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1.22%), 삼성물산(+1.04%)이 상승한 반면 NAVER(-2.83%), 삼성에스디에스(-1.92%), SK하이닉스(-0.96%)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진칼우(+20.88%), 신풍제약(+15.57%), 일진머티리얼즈(+14.3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엔씨소프트(-6.86%), 테이팩스(-6.51%), 휴켐스(-6.33%) 등은 하락했다. 일양약품우(+30.00%), 신풍제약우(+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6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35개다.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6원(+0.02%)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82원(-0.14%), 중국 위안화는 168원(+0.0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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