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0.27%) 상승한 255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618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9억 원을, 기관은 105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1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종이·목재(+1.13%) 기계(+0.6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62%) 통신업(-0.6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0.63%) 서비스업(+0.44%) 유통업(+0.3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0.59%) 철강및금속(-0.39%) 운수창고(-0.3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카지노(+2.56%), 탄소 배출권(+2.14%), 2차전지(+1.70%), 바이오시밀러(+1.65%), LED(+1.0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1.53%), 전자결제(-1.20%), 사료(-0.84%), 금(-0.72%), 자동차(-0.6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18% 오른 283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이 3.32% 오른 124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아모레퍼시픽(+1.72%), 삼성전자(+1.18%)가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2.99%), POSCO(-2.31%), 삼성생명(-1.49%)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테이팩스(+14.29%), 삼화콘덴서(+12.47%), 대우조선해양(+9.0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코오롱우(-9.84%), 코오롱글로벌우(-9.64%), 코오롱(-6.31%) 등은 하락했다. 영풍제지(+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0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81개 종목이 하락, 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6원(+0.1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0원(+0.44%), 중국 위안화는 168원(+0.0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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