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경고 메시지 됐을 것”
자유한국당이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두고 북핵 등 안보와 관련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 이해와 가치인식을 알 수 있는 연설이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트럼프 대통령의 25년 만의 국빈 방문과 국회 연설은 양국 간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으며 향후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공조를 다짐하는 매우 훌륭한 연설”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관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의 깊은 이해가 있었다”면서 “6·25 전쟁에서 양국의 희생과 헌신을 통한 자유 대한민국 가치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한다는 사실을 연설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 ‘버림받은 체제가 많다’, ‘북한은 미국을 시험에 들지 말게 해야 한다’라고 언급한 데에 “북한에 경고 메시지가 됐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인권 참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사실로 우리 사회를 다시 한번 경각하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