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 마감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오늘은 상승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0.8포인트(+0.11%) 상승한 701.94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700포인트 언저리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45억 원을, 기관은 20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기타서비스(+3.19%)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가스·수도(+0.56%) 광업(+0.4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부동산(-0.42%) 오락·문화(-0.13%)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통신방송서비스(+0.41%) 유통(+0.28%) 제조(+0.2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교육서비스(-0.11%) 건설(-0.05%) 농림업(-0.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1개다.
셀트리온이 1.20% 오른 16만8800원을 기록 중이고, GS홈쇼핑(+1.13%), 포스코켐텍(+0.5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라젠(-3.74%), 티슈진(Reg.S)(-2.52%), 메디톡스(-1.00%)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코엔텍(+20.81%), 한일단조(+17.00%), 한국큐빅(+12.07%)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스포츠서울(-15.48%), 애니젠(-5.64%), 원익큐브(-4.96%)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564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66개다. 23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4원(+0.08%)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80원(+0.48%), 중국 위안화는 168원(+0.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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