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모텍, 바르셀로나 '3GSM2008'에서 신제품 선보여

입력 2008-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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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데이터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씨모텍이 퀄컴 MSM7200A 칩셋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HSUPA 모뎀(모델명 CGU-720, 사진)을 오는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USB 타입의 이 제품은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7.2Mbps, 업로드 속도가 최대 5.76Mbps에 이르는 초고속 HSUPA 모뎀으로, 업로드 속도가 타 HSUPA 모뎀과 비교해 3배 이상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128MB 용량의 메모리 스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씨모텍은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HSDPA 신제품(CGU-628)도 선보인다. 이제품은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7.2Mbps, 업로드 속도가 최대 384Kbps에 이르는 USB형 초고속 HSDPA 모뎀이다. 이 제품은 34MB 용량의 메모리 스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씨모텍은 이들 제품을 상반기중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USB 커넥터가 300도까지 회전할 수 있어 노트북의 USB 위치에 상관없이 쉽고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인스톨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윈도 2000, XP, 비스타 등 최신의 MS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있다.

씨모텍은 이번 전시회(부스번호 H2.1 D611)에서 이들 제품을 포함, USB 타입, 내장형 모듈, 외장형 제품 등 총 15가지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EU 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의 보다폰, 허치슨, 텔레포니카 등 글로벌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자별 미팅을 가질 계획이며 Mobile WiMAX Solution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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