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영업익 1270억…"역대 최고 실적"

코웨이가 올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에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5889억 원, 영업이익 127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 8.9% 증가했다.

코웨이는 △해외사업 수출부문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홈케어사업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 분기 사상 최대 기록 △환경가전사업 성장 지속 확대 △해약률 안정적 관리 및 화장품 사업 성장 등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3분기 해외사업 수출부문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등 법인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68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해외사업 수출부문에서 기록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6% 크게 증가한 수치다.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코웨이의 성장을 이끌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6%, 13.2% 증가한 550억 원, 156억 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총 계정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60만2000대을 기록했으며 미국 법인의 관리 계정수도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1만을 달성했다.

올 3분기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3만6000대로 분기 사상 최대 렌탈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총 관리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34.9만 계정을 기록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홈케어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456억 원을 기록했다.

코웨이의 3분기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50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렌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31만8000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렌탈 판매량 호조 추세는 제품 라인업 강화 및 프리미엄 제품 지속 출시 활동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웨이는 국내 화장품 사업 역시 성장세라고 밝혔다. 3분기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홈쇼핑 및 특판 매출 증가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94억 원을 기록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이번 3분기는 코웨이가 환경가전사업의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사업, 매트리스 렌탈 판매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뤄낸 분기”라며 “4분기에도 환경가전 제품의 라인업 강화와 해외사업 성장의 지속 확대를 기반으로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