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현 LG전자 사장 "창원 스마트공장 연간 250명 일자리 창출"

입력 2017-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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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이 6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제공=LG전자)
“공장이 자동화·지능화되면 이 설비를 유지보수하는 인력이 더 필요하다. 연간 250명씩 5년간 100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6일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창원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공장 인력 운영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2022년까지 총 6000억 원을 투자해 창원1사업장을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새롭게 탄생시킨다.

송 사장은 “대부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면 물류나 조립 관련 인력이 줄 것이라고 예상을 한다”며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생산성을 올리고, 복잡한 구조의 제품의 품질을 문제없도록 조립하는 인력, 지능화된 설비를 관리하는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용은 더 늘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건물을 재건축하기 시작해 2021년부터 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 2023년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생산 능력이 현재 연간 최대 200만대에서 300만대 이상으로 50% 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한 것과 관련 송 사장은 “40여 년 전에 지어진 창원 공장을 뜯어고치기 위해 설계를 검토하고 있었는데,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고 준비하는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계획을 발표한 것”이라며 “내년에 완공될 미국 세탁기 공장도 스마트 공장 개념으로 짓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본격 가동한 창원R&D센터는 제품 기획, 개발 단계에서 스마트 공장의 모듈러 디자인 전략을 대폭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R&D센터는 단순히 새로운 연구소가 아니라 창원1사업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변화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는 “창원R&D센터는 주방가전 제품 간의 시너지를 보다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전진기지”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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