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기업분할 결정… 거래정지 이전 매수 권고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11-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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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SK케미칼에 대해 기업분할로 인한 거래정지 전 매수를 권고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분할비율은 SK케미칼홀딩스(존속회사)와 SK케미칼(신설회사)가 48대52로 결정됐으며 SK케미칼홀딩스는 투자부문, SK케미칼은 사업부문을 담당한다. 분할 기일은 올해 12월 1일이고 변경상장 및 재상장은 내년 1월 5일이며, 이번달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홀딩스는 투자회사의 지분가치를 반영한 1조3291억 원으로, SK케미칼은 영업가치와 파이프라인 가치를 합산해 1조3707억 원으로 가치를 추정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홀딩스는 연결 자회사 SK가스와 향후 기업공개(IPO)가 예상되는 SK플라즈마, TSK Water 등의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연구원은 “SK케미칼은 프리미엄백신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폴리에스터글리콜(PETG) 공장 증설에 따른 가동률 증가가 예상된다”며 “앱스틸라 로열티가 유입되고, 바이오디젤 혼합률 상향에 따른 빠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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