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에 전화로 임신 사실을 알린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남편 우효광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는 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현은 “동상이몽에서 거의 특종을 잡은 거나 마찬가지였다.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라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사이에 갑자기 임신 기사가 터졌다. 그래서 알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자현은 임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우효광에게 영상 통화를 했고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눈물을 흘려 그를 의아하게 했다. 이어 추자현은 초음파 사진과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줬고 우효광은 “진짜?”라고 물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우효광은 “뭐라고 말을 못 하겠다. 기분이 이상하다. 정말 생각도 못했다”라고 놀라워하다가 “두 달 됐다”라는 추자현의 말에 몸을 흔들며 기뻐했다. 이어 추자현은 “원래는 만나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국과 중국에 먼저 기사가 나버렸다”라고 아쉬워했고 우효광은 “어떻게 안거냐. 나도 방금 알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추자현은 “제가 확인했을 때가 4주였다. 몸살기가 와서 감기약을 먹으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맞았다”라며 “드라마 관련 인터뷰를 하다가 기자님이 알게 됐다. 너무 초기이니 기사를 좀 미뤄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그렇게 해주셨다. 그러다가 약속한 날 기사를 올리셨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