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연인 김연지에 애틋한 마음… “날 만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입력 2017-11-06 19:00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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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상무SNS)

개그맨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상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한편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상무는 연인 김연지와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로 애정을 뽐냈다. 이어 유상무는 “아픈 건 난데 나보다 더 아파하는 사람”이라며 “무섭고 두려울 텐데. 내색 한 번 하지 않는 사람. 미안해. 미안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디 나로 인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부디 나로 인해 네가 조금은 웃을 수 있기를. 부디…”라고 덧붙이며 힘든 투병 시간을 함께 버텨준 것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 중인 유상무는 최근 작곡가 김연지 씨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연지는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등을 공동 작곡·작사한 인물로,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 많은 작업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