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펀드 "스마트폰 광고 보고 현금 받아가세요"

입력 2017-11-06 18:01

김벼리 기자 kimstar1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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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광고를 보면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앱이 나왔다.

핀테크 전문회사 애드리펀드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광고를 보며 적립한 포인트를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돌려받거나 소액대출을 받고 원리금 상환금으로 전환해 쓸 수 있는 어플 ‘애드리펀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소액만을 적립하는 기존 ‘리워드앱’과는 달리 애드리핀드는 스마트폰 광고를 보거나 상품에 가입하면 광고수익금 대부분을 고객에게 돌려준다고 애드리펀드측은 밝혔다.

특히 친구추천시 한 명이 가입할 때마다 1000원을 무제한으로 적립해 준다. 추천한 친구가 광고에 참여하면 적립금의 5%를 별도로 지급한다.

애드리펀드가 광고하는 대상은 OK캐쉬백, SSG, G마켓, 티몬, 하이마트, 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 신한생명, 효원상조 등 100여 사에 이른다.

'애드리펀드론'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신용등급 1~6등급의 경우 1인당 100만 원 한도에서 최장 1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4.9%다. 애드리펀드론은 대출조회나 실행으로 인해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애드리펀드측은 전했다.

김경종 애드리펀드 창립자는 "애드리펀드는 앱의 광고상품에 참여만해도 고액의 리워드 캐시를 적립할 수 있는 신개념의 앱테크 어플이다“며 ”애드리펀드론은 P2P 대출이나 고금리 대부회사와는 달리 금융취약층의 고금리 부담을 낮춰주면서도 안전한 상환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