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정하나가 故김주혁 애도를 위해 축가 없는 결혼식을 올렸다.
이세창 정하나는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에 앞서 이세창 정하나는 짧은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세창은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신부는 13살 어린 정하나 양"이라며 "대화하는 법이 맞고 시간을 보내는 방식도 비슷하다. 무엇보다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이번 주가 연예계 애도 기간이어서 다른 축가는 배제했다"라며 "결혼 공연만큼은 신부의 지인들이 준비해줘서 하기로 했다. 이벤트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故김주혁에 대한 애도의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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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후 공개된 본식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세창은 "저 장가갑니다"라며 만세 포즈로 신랑 행진을 시작해, 결혼식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이세창 아내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배우로 활동 중이며, 두 사람은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년 열애 끝에 지난달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