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손흥민 골'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에 1-0으로 앞선 채 후반 진행 중…이청용은 벤치 대기

입력 2017-11-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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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리그 2호골이자 리그컵에서의 골을 포함하면 시즌 3호골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잇따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진에 포진한 손흥민은 전반전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잇따른 역습 찬스를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과 수비수 다이어의 활약으로 위기 상황을 무사히 벗어났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한 골에 목말랐다.

선제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9분 대니 로즈의 골 에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슈팅이 수비수의 발을 맞고 무사 시소코에게 연결됐다. 무사 시소코는 이를 다시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으나 다시 수비수가 걷어냈다.

마침 이 공이 손흥민의 발 앞에 떨어졌고, 손흥민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후반 30분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한편, 코리안 더비가 기대된 이청용은 벤치에서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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