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 일본에 도착한 뒤 공군기지에서 미군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 일정 중 북한 문제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전용기를 통해 일본 도쿄도 요코타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북한의 평화 정착 문제가 한중일 회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며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주민에 대해서는 “그들은 위대하고 근면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가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따뜻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아시아 순방 기간 중 북한 문제를 풀기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 문제에서 푸틴의 도움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