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보궐이사에 ‘민변 창립멤버’ 조용환 변호사 추천

입력 2017-11-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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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궐이사로 추천된 조용환 변호사(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조용환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KBS 이사회 보궐이사로 추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9차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달 사퇴한 김경민 전 KBS 이사의 후임으로 조용환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보궐이사 임기는 전임자 임기인 2018년 8월 31일까지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창립멤버인 조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인권재단 사무총장, 방송위원회 비상임위원, 국제인권법학회 이사 등을 거쳐 2014년부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KBS 이사는 총 11명으로, 방송법 제46조 제3항에 따라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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