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사] 반도체 부문 최초 승진자 4명 배출

입력 2017-1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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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교영사장, 강인엽 사장, 정은승 사장, 황득규 사장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반도체 부문에서 4명의 사장 승진자가 탄생됐다.

삼성전자는 2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7명을 승진시켰다. 특히 올해 3분기 매출 19조9100억 원, 영업이익 9조9600억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50%를 넘긴 반도체 부문에서 전체 사장 승진자 7명 중 4명이 배출됐다.

반도체 부문에서 4명의 사장 승진자가 한꺼번에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교영 메모리 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정은승 파운드리 사업부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등이 승진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진교영 사장은 메모리 공정설계와 D램소자개발의 세계적 권위자로 글로벌 초격차 기술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강인엽 삼성전자 DS부문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은 2017년 시스템 LSI사업부장으로 부임한 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은승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은 시스템LSI 사업 태동기부터 주요 공정개발을 주도하며 ‘로직공정 개발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17년 파운드리사업부장으로 부임한 후 사업체질개선을 가속화했다.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에서 구매팀장, 감사팀장,기획팀장 등 스탭부문을 두루 거쳐 사업안목과 대내외 네트워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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