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평창 성화와 제주도 달린다

입력 2017-11-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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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사진제공=현대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가 1일부터 101일 동안 진행되는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에 동참한다고 2일 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강희 전북 현대 프로축구단 감독과 축구선수 이동국 등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스포츠 스타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로 192명의 주자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차량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성화 봉송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통해 제주도의 첫 번째 성화를 전달한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시민들의 열정으로 충전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달리게돼 큰 영광"이라며 "친환경 미래기술 개발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더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 동대문 DDP에 마련한 응원공간 '라이브사이트'를 운영하고,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시 등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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