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전자투표제 도입…주주가치ㆍ경영 투명성 제고

입력 2017-11-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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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0위권 기업 중 한전 이어 두 번째 도입 결정

SK이노베이션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주주들의 경영 참여를 독려해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이사회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개최되는 제11차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시행한다.

전자투표제는 전자투표시스템에 회사가 주주명부, 주주총회 의안 등을 등록하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도 이 시스템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소수 주주도 주총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투표제의 도입을 통해 모든 주주는 실질적인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보다 높은 편의성을 보장 받게 될 것”이라며 “주주의 권익 강화를 통한 실질적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전자투표제의 선제적인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시가총액 30위권 기업 중에는 시장형 공기업인 한국전력만이 유일하게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자투표제 도입 결정에는 SK이노베이션의 주주 친화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SK이노베이션은 주주 친화 경영을 통해 주주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난 7월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시행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자투표제 도입 외에도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의 전체 이사 중 60%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과반 이상의 사외이사 선임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균형 잡힌 의사 결정이 가능해 이사회의 의사 결정에 독립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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