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지담의 ‘송북(songbook)’이 오늘 공개됐다.
지난 6월 보컬그룹 빅마마의 이지영이 참여한 첫 싱글 ‘기억한다’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던 지담이 자신의 생각과 노래 악보 등을 엮은 송북을 공개했다.
송북에는 지담이 작사‧작곡한 노래 ‘Upon the cross’의 악보와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된 가사, 직접 쓴 에세이 등이 담겨 있고, 지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화보도 포함되어 있다.
지담은 “이번 송북 발매를 시작으로 매달 다양한 창작물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려는 시도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하고, “기존에 공개됐던 곡뿐만 아니라 신곡도 정기적으로 발간되는 송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향후 발매되는 송북에는 음원을 포함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매개체가 동원되는 실험이 이어질 계획이다.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 작곡을 전공한 지담은 작사‧작곡과 함께 밴드‧오케스트라 편곡, 프로듀싱, 음악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적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