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ING 챔피언스 트로피서 국내 선수들과 샷 대결...경주와 개최도시 협약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

▲왼쪽부터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 최양식 경주시장, 박인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2017에 박인비가 국내 선수들과 샷 대결을 벌인다.

이 대회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정상급 선수들이 총상금 10억 원을 걸고 맞대결을 펼치는 골프 축제다.

대회에 앞서 30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개최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 시장과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 그리고 박인비가 참석했다.

최양식 경주 시장은 “경주는 박인비 선수의 부군이 태어난 곳이고,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된다. 이번 경기를 통해 국내에 더욱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라보앤뉴 장상진 대표는 “1, 2회 때는 부산에서 대회를 치뤘었는데, 박인비 선수 내외로부터 경주의 골프 인프라가 정말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올해 초부터 개최지를 이곳으로 정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경주 시민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남편의 고향이기 때문에 1년에 서너 번은 오는데, 일을 하러 오니 남다르다. 좋은 플레이로 좋은 시간을 만들어드릴 테니 많이들 와서 응원해달라”며 대회를 홍보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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